청송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선제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오는 2022년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선제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오는 2022년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피해방지단은 오는 31일까지 활동을 마무리하며, 청송군에서는 새로운 2022년 피해방지단을 지난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새롭게 구성되는 2022년 피해방지단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5년 이상의 수렵 경력을 가진 지역의 엽사들로 구성돼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를 위해 대리포획 구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멧돼지의 경우 상시 포획할 계획이며,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은 피해신고가 생길 경우 읍·면에 포획의뢰 신청을 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포획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산에 출입할 때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해가 진 후에는 입산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