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기존의 자동심장충격기(AED :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55대를 신규 교체하고 74개를 신규 설치하며 총 129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보했다. 포스코 동촌생활관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포스코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005490)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기존의 자동심장충격기(AED :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55대를 신규 교체하고 74개를 신규 설치하며 총 129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보했다. 제철소의 공장 뿐만 아니라 식당, 회의실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설치해 직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이 정상적으로 다시 박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응급 도구로서 사람의 손으로 환자의 가슴을 빠르고 강하게 압박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함께 사용하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약 3배 더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1년부터 자동심장충격기를 현장에 설치해 심정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오고 있다.

또한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에서는 지난 11월 19일 포항시 환호공원에 준공한 스페이스 워크에 자동심장충격기 2대 및 응급물품을 포항시에 기부해 포항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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