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센터장 민지환)는 올 한해 실시한 팝아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아동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전시회를 지난 1일 개최했다.
의성초등학교와 함께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으로 실시한 이 사업은 아동들이 팝아트 기법을 배워 웃는 얼굴과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그리는 활동으로, 특히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로당 어르신의 웃는 모습을 아동들이 그리고 그린 작품을 전달하는 등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단란한 가족, 함께 웃는 친구들, 인자하게 웃음 짓는 어르신 등 다양한 그림 작품으로 꾸며진 전시회는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급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 모두가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어 아동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등 돌봄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공모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번 사업처럼 세대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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