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에서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앞 줄 오른쪽 첫번째)과 서철모 화성시장(앞 줄 오른쪽 두번째)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과 교육복지위원회 김경희, 신미숙 의원이 지난 4일 11시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에 참석해 4대 의회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5대 의회의 성공적인 출발과 활동을 기원했다.

발대식은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장, 교육복지위원회 의원, 복지국장 및 제4․5대 어린이․청소년 의원 8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4대 의회 활동 보고 및 상임위별 정책제안서 발표에 이어 다음해 9월말까지 활동할 제5대 어린이의회의원 50명, 청소년의회의원 5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과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보장해 아동이 살기좋은 화성,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만들어졌다.

주요 활동은 아동권리 인식 교육, 권리실태조사, 실천과제, 정책제언 등의 활동이며 지역내 거주 또는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5대 의회는 소수집단 아동을 고려해 구성했다. 상대적으로 본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아동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소수집단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고자 했으며 분기별 아동참여 정책토론회로 활발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화성시와 어린이·청소년 정책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열정적으로 활동할 5대 의원님들의 임명을 축하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의 활동이 앞으로 여러분이 한명의 시민으로서 시민의 의무와 권리를 이해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법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화성시의 어린이·청소년의 리더’라는 자부심으로 힘차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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