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안양시청사에서 새내기공무원 24명으로 구성된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위촉식이 열린 가운데 최대호 시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MZ세대 공무원들이 조직문화 혁신의 선도에 선다.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위촉식이 지난달 30일 시청사에서 있었다.

‘안양혁신 주니어보드’는 공직에 임용된 지 5년 이내 되는 새내기공무원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MZ세대 공무원의 눈높이에서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반영토록 하고, 성실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시는 지난달 8일 6명씩 4개 팀(힘을내조, e-호조, 안양주보, 4U)으로 구성, ‘안양혁신 주니어보드’로 명칭을 정한 가운데 16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안양혁신 주니어보드’는 월 1회 정례회의, 간부공무원과의 대화, 간부회의 참석 및 발굴안건 브리핑, 민원현장방문 등으로 경험을 쌓으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이어 ‘MZ세대와 함께하는 조직문화 혁신’이란 주제로 최대호 시장과 주니어보드 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최 시장은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조직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을 갖고 있는 주니어보드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 달라”고 주문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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