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한 ‘2021년 놀이지도사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경기도지사상(우수)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월 30일 경기도 북부청사 2층 평화누리홀에서 열렸다.
경기도 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놀이지도사 사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내의 놀이 공간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동화를 주제로 한 ‘동화야! 놀자~’ 놀이 꾸러미를 153가정에 제공하고 비대면 놀이 지도를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놀이 꾸러미에 든 내용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동화책, 동화와 관련된 주제의 장난감을 만들었다. 참여 가정에 전화를 걸어 꾸러미 활용 방법, 아이와 더 잘 놀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내용(동화) ▲아이와의 놀이시간 ▲아이와의 관계 형성 도움 정도 ▲다음 프로그램 참여 여부 등 4개 항목 평균 만족 이상 응답이 99.1%에 달했다.
임해영 경기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은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놀이 키트를 활용해서 부모와 아이에게 놀이 활동을 제공했다”며 “부모와 자녀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부모의 놀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놀이지도사를 배치해 관내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놀이 방법을 지도하고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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