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미세먼지 연구용역 보고회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달 30일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미세먼지 발생요인 및 실태조사를 통한 종합관리 대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 12월까지 총 18개월간 용역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초미세먼지의 수용모델 결과 오산시의 미세먼지 기여도는 2차 황산염>토양>생물성연소>2차 질산염>오일연소>석탄연소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 배출원에 직접적인 입자상 물질의 영향보다는 2차 오염원인 가스상 물질의 영향이 높았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지적된 배출원 저감을 위해 용역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각 부서별 역할과 추진계획을 재정비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태희 환경과장은 “이번 용역을 수행하며 착수, 중간, 최종보고회에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효율적인 오산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 수립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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