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봉사대와 묘도동 주민들이 묘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마을 경로당과 소외이웃에 나눠줄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GS칼텍스)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12월 중 여수공장 인근마을 어르신과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자원봉사대는 1일과 7일 묘도동, 삼일동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가 마을 경로당과 소외이웃에게 전달한다.

김치용기는 환경을 고려해 일회용 스티로폼 대신 각 가정에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김치통으로 준비했다.

또한 묘도동과 삼일동주민센터에 난방유 30드럼, 20kg 백미 80포 등을 전달해 주민센터에서 파악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12월중에는 인근마을 250여 세대에 대해 보일러 점검을 진행하고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 2~3곳을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GS칼텍스 여수공장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본사와 공장이 함께하는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금년부터는 인근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17년 동안 진행되어온 GS칼텍스 여수공장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에는 연인원 2000명이 참여했고 약 6억 원 정도가 소요됐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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