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가 올해 부산광역시 평생교육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게됐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에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추진체계’ ‘평생교육 추진기반’ ‘평생교육 사업추진’ ‘평생교육 평가 및 확산’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올해 연제구는 ‘책 읽는 도시 연제’를 선포하고 구민독서증진을 위한 각종 시책과 찾아가는 평생학습체험마당 운영 원어민 화상영어 콘텐츠 구축 주5일 수업에 따른 토요스쿨 운영 등 새로운 시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 16개 구·군에서는 유일하게 ‘권역별 평생교육 협력시설’ 8개소를 운영하는 것과 4050 뉴스타트 통합지원사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역별 평생교육 협력시설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수요와 지리적 접근성 등을 보완하고 있다.

4050 뉴스타트 통합지원사업은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한 노후생애설계스쿨 재취업준비스쿨 창업스쿨 컨택센터상담사 양성과정 노인재활심리상담사양성과정 등 9개 과정이 개설돼 중·장년세대(4050)가 퇴직 후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형 학습도시에 걸맞게 관내에 소재한 이마트 연제점 문화센터와 홈플러스 연산점 평생교육스쿨과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로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연제구 평생학습과 강연희 주무관은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꾸준하게 상을 받아 명실상부한 평생교육 우수 자치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구민들이 노후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 발전에 대한 구민의 바램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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