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주필)는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사전 예방하고 실종 후 가족의 품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도록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손목부착형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125명의 치매어르신들에게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활용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했다.
가족들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치매 어르신의 위치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하도록 했으며, 배회감지기와 앱을 통해 안심존 설정 및 이탈 시 경고, 긴급호출 SOS 등 다양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그 외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사업으로 고유번호가 기록된 의복부착형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와 치매 안심 팔찌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시스템이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종 예방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회감지기 신청 또는 문의는 광양시 치매안심센터, 진상면 백학동 기억샘터에 전화하면 되며, 광양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 가족이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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