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2003년부터 ‘클릭 2704’(27만 순천시민 1일 쓰레기 0.4kg 줄이기)라는 명칭으로 시작한 ‘재활용 나눔장터’가 지금까지 18년간 명맥을 유지하며 올해에도 지난 27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순천KYC,순천시 자원봉사협의회,순천시 자원봉사센터,꿈꾸는 사람들이 주관한 올해 행사는 ‘제6회 2021년 우리가요TV 교통방송을 사랑하는 사람들 호수공원힐링콘서트’도 함께 열려 흥겨운 한마당이 연출됐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행사에 참석해“쓰레기를 줄이는데 노력하시는 모든분들의 노력이 빛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뜻깊은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될수 있기를 바라며,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입법에도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표명했다.
중고물품 교환장터,쓰레기 배출 홍보·교육 등을 병행한 이날 행사는 ▲순천나누리 로타리클럽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순천사랑 해피바이러스 ▲순천시 발사랑회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순천제일대학교 사회봉사단 ▲순천YWCA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순천업사이클센터 ▲사회적경제기업 판매전 ▲수공예 프리마켓 등이 참석했으며,그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황을 이뤘다.
또 순천KYC,순천KYC 나눔장터위원회,꿈꾸는 작은도서관,도담 작은도서관,하날다 작은도서관에서는 공동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따뜻한 겨울 되세요’를 진행해 김장을 직접 담궈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문응연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자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순천시의 쓰레기 문제가 조금은 해결되기 바라며,자속적인 홍보와 행사진행으로 쓰레기를 줄이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요즘 순천시 자원봉사자들의 쓰레기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격려와 함께 적극 동참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산교육의 현장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상일 꿈꾸는 사람들 대표는“날로 심각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이 마음을 읽을수 있었으며,작은 것부터 우리 가정에서부터 실천하면 순천시 전체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작은 실천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앞으로도 이런 행사는 적극 추진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참여프로그램을 확대 해 줄것"을 관계당국에 요청하며,우리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쓰레기문제 해결에 함께 동참해 헤쳐나가길 기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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