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2021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참여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다음달 2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5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홍국 전 위덕대 교수와 최영기 전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 김용성 한빛문화재연구원 조사단장 등이 강사로 나서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과 의미, 신라 고분 해설 및 기법, 지역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의 해설자료와 기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관광지 별 표준 해설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으로, 관광객들에게 보다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위드 코로나 이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 곳곳에 생기가 돌고 있다”며 “문화관광해설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야 하므로 재미있고 풍부한 해설로 품격있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 문화관광해설사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등을 비롯해 17개소에 상시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해설하고 있다.

야간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지에서는 야간에도 해설을 들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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