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左)과 최창화 양산부산대병원장(右)이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NSP통신] 김연화 기자 = 양산시가 지난 30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의료급여수급자와 장애인들도 의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됐다.

시는 의료급여수급자와 장애인들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영남권역 재활병원’을 이용할 경우 입원 의료비(외래환자는 제외)중 비급여 의료비의 20%를 감면해 주기로 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자 7500여명과 장애인 1만 2000여명 등 총 2만여명 정도가 혜택을 받게 되며 이는 시 전체 인구 대비 7%에 달하는 비율이다.

의료지원 혜택을 받고 싶은 시민은 영남권역 재활병원에서 요구하는 증명자료를 진료개시 전에 병원 원무팀에 제출하고 자격확인을 받아야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산부산대병원 원무팀에서 가능하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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