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엑스코)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구 엑스코에서 24일 역대 최대 규모의 ‘2021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가 주관해 ‘The 안전한 미래를 여는 소방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특히 소방청 주관 ‘소방장비 중앙품평회’와 경상북도 주관의 ‘경상북도 안전산업대전’ 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소방안전박람회는 소방청의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긴급구조통제단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비롯해 국립소방연구원의 ‘화재감정 업무 발전방안 세미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주한 외국대사 초청 국제교류협력회의’,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소방안전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 및 정보 교류행사들이 진행된다.

소방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소방미래비전관에서는 IT기술접목 기술 및 AI, VR, 드론, 인공지능 로봇 기업들이 참여해, 더 안전한 미래를 위한 소방장비 첨단기술을 소개한다.

또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는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업체들이 소방관서에 납품할 장비의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행사로, KFI 검정 등 인증받은 우수한 제품을 박람회 기간 중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경북도 안전산업대전에서는 안전기업 제품설명회를 통해 국내 주요대형건설업체와 참가기업간 제품을 소개하는 매칭데이도 함께한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내년 1월부터 안전관련법령이 시행되는 등 소방·안전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방안전박람회뿐만 아니라 안전산업대전과 함께 역대 최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고 소방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마지막 날인 26일은 오후4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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