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용인소방서 공무원이 시민에게 안내문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23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에서 겨울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겨울철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자 이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총 50여 명이 참가해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부주의한 행동으로는 ▲등산객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 ▲취사도구를 이용한 음식조리 ▲산에서의 쓰레기 등 소각행위 등이 있다.

임국빈 서장은 “등산객들은 각별한 주의로 겨울철 산불예방 실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용인소방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