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리우드대학교 전경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지난 22일 미국 메리우드대학교(Marywood University)와 비대면으로 교원 및 학생교류, 연구협력, 학술정보교류 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공동연구, 교육과정 공동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전공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상호발전에 대해서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특히 대구과학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계방학기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해외인턴쉽 취업 준비과정을 시작으로, 2022학년부터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글로벌현장학습 및 복수학위제도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메리우드대학교는 1915년 가톨릭재단에 의해 설립된 4년제 종합대학으로 ‘상호의존적이고 다문화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매년 U.S. News & World Report(미국 주립대학 랭킹)의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낮은 학생 대 교수 비율(11:1)을 유지하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별 맞춤형 학업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박준 총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해외 우수 교육기관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에서 이수한 교육과정을 인정받고, 메리우드대학교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 과정 운영으로 미국 현지 취업의 길을 여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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