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을 대비해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목표로 ‘시민 실생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안심마을 사업의 일원으로 석문스포츠문화센터와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내 미세먼지 살균 효과가 있는 스마트 에어샤워기를 설치·운영 중으로 에어샤워기는 공기청정기의 10배 흡입력이 있어 초미세먼지를 집진하고 IoT(사물인터넷)기술을 기반으로 실내·외 공기질 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시 및 관리한다.
또한 당진 종합복지타운 앞에 설치한 미세먼지 안심승강장은 미세먼지, 차량 매연 등을 차단할 수 있는 밀폐형 쉼터 공간으로 냉난방 시설은 물론 실내 공기청정 및 살균 시스템을 갖췄으며 실내·외 CCTV까지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대기오염물질 최소화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로 고압 살수차 차량 추가배치 ▲어린이집 공기정화 녹색필터 및 창틀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 ▲미세먼지 빅데이터 서버 관리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실효성 있고 선도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마련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만큼 시민 맞춤형 관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