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행복한맘만들기경북본부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예비부모와 함께하는 임신·출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행복한맘만들기경북본부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예비부모와 함께하는 임신·출산 아카데미’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스마트웨딩 아카데미’ 로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예비 부모에게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부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공동육아에 대한 도민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10월 18일부터 3주간 도내 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혼부부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경산, 예천, 청도 등 9개 시군에서 온 25쌍의 부부가 함께했다.

첫째 날인 20일은 ▷정윤희 영남대학교 가족주거학과 교수의 ‘건강한 아기, 행복한 부부를 위한 강의’ ▷코앤코 뮤직&울림 솔리스텐의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음악회’ 로 진행돼 부모와 가족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부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1일은 ▷김민연 서라벌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안전한 임신·출산을 위한 호흡법 및 신생아 관리법 교육’ ▷문현숙 문심리연구장의 ‘우리 아이를 위한 선물 만들기 및 편지 쓰기’ 로 예비부모를 위한 출산 준비에 도움을 줬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부부 맞돌봄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동육아에 관한 다양한 정책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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