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팔달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비접촉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임시선별검사소 접수창구에 설치한 키오스크를 이용해 간편하게 문진자료, 검사자 정보 등을 입력하고 검체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는 현장 업무를 줄이고 검체 검사자 현황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아도 인식이 되는 ‘비접촉 에어터치’ 방식이라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탑재된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도 측정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는 장애인,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등 지능정보기술이 적용된 터치스크린 방식 무인단말기를 말한다.
팔달구보건소의 키오스크 도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1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에 시가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재 접수 서비스 중심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있는데 올해 말까지 수어·점자 안내 서비스와 상담 버튼을 누르면 원격상담자와 영상 통화가 연결되는 서비스를 개발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