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하는 소영환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소영환 경기도의원(의회운영위 부위원장)은 18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 초부터 도입될 새로운 주민조례발안 제도를 통해서 주민의 뜻이 반영된 정책편의점 제도의 적극적 쇄신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소 의원은 정책편의점 운영 실태와 정책지원관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그는 “정책편의점 제도는 도민이 제안한 지역의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검토해 해결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홍보하는 것이나 주민 섭외, 민원 취합 및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의정기획담당관, 도민권익담당관 등의 역할이 미미”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언론홍보담당관에서 주도적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형태가 됨으로써 관련 부서의 역할 분담이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제도의 취지, 최초의 기획 의도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집행기관 견제 및 감시 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임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책지원관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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