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건강관리와 걷기 생활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기주도적 건강관리와 걷기 생활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이 열린 마산면 신봉리 마을회관을 시작점으로 봉선지 수변 산책로, 물버들길 생태학습탐방교를 거쳐 다시 신봉리 마을회관으로 복귀하는 3.3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서천군 한산면 죽동리와 서면 공암마을 걷기 동아리 회원 40명과 마산면 지역주민 6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충청남도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개편 방역조치 행정명령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체온 측정을 진행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시작해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행사가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사물동아리 공연, 포토존 사진 촬영, 기념품 제공, 영양식단 건강부스 운영 등의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서천군체육회에서 걷기 스마트폰 앱 ‘걷쥬’ 보급을 위한 홍보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행사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기 위한 체조강사 파견을 지원했다.

노박래 군수는 행사의 개회식에서 “오늘 행사가 펼쳐지는 물버들길이 마산과 시초의 관광 랜드마크이자 걷기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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