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2020년 영양군 사회조사결과를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은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0년 영양군 사회조사’ 결과를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2020년 경상북도 및 영양군 사회조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표본 72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구와 가족, 교육, 소득과 소비 등 12개 부문 50개 항목에 대해 방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양군민의 82.4%가 ‘영양군 행정서비스’ 에 대해 대체로 ‘만족’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이후에도 영양군에서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 고 응답한 비율은 70.7%로 나타났다.

영양군이 향후 육성해야 할 대표 지역특산품에는 ‘고추’ 라고 응답한 비율이 86.1%로 높게 나타났으며, 동네 및 영양군에 소속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72.0%, 63.1%로 나타났다.

지역 환경에 대해서는 녹지환경 만족도가 75.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안전환경에 대해서는 신종 감염병에 대한 불안이 1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른 항목의 세부적인 조사결과는 영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사회조사를 토대로 알게 된 군민 생활상에 대한 조사 결과를 향후 군정운영 및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여 군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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