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미화 경상북도 사회소통실장과 김하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배용수 구미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이번 기념식은 아동학대예방 유공자 표창, 매직트리 퍼포먼스, 정책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구미 권선순 아동보호팀장을 비롯하여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박정환 관장,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천우 팀장,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강원희 팀장이 수상했다.

경상북도지사 표창은 포항 박기용 주무관 외 8명이 수상했다.

정책토론회는 ‘아동보호체계 공공화 1년, 현황과 과제’ 란 주제로 시군 아동보호팀, 지역학대예방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관계기관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아동학대조사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시군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50명을 배치했다.

또 ‘위기아동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지원체계’ 의 구축·운영으로 희망복지, 정신건강, 건강가정 등 분야별 전문적 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아동 조기발견과 학대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피해아동의 분리보호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 4월에는 ‘경상북도 일시보호시설’ 을 개소해 피해아동의 보호와 더불어 향후의 양육대책 수립 등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미화 경북도 사회소통실장은 “이번 행사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예방과 피해아동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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