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소방안전공학과 전성수, 정하빈, 길태양(이상 3명, 참가 팀명: 안전특공대) 재학생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은 우수 사업장 등 모범사례를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상에는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학생들이 안전문화콘텐츠UCC 공모전에 참가해 최고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게 되었으며, 특히 수상한 50여개 팀(명) 중 유일한 대학생팀으로 행사에 빛을 냈다.
이번 UCC공모전 출품작품은 올해 쿠팡 물류센터 화재 등 콘센트로 인한 대형화재로 재산, 인명피해를 뉴스로 보며, 국민들에게 올바른 콘센트 사용방법과 콘센트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보다쉽게 설명하는 교육영상을 만들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기획됐다.
전주대 소방안전공학과 전성수 재학생은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큰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학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저희가 만든 영상을 보고 조금씩 실천하여 콘센트 전기화재와 같은 사소한 것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 친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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