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을 가지고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했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경산시는 지난 17일 ‘2021년도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을 끝으로 총 12회 60시간의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가진 이날 수료식에서는 당초 수강 등록을 한 교육생의 92%인 37명이 수료했으며, 수료기준에 미달한 3명에게는 출석 시간에 따른 교육 이수증이 발급됐다.

수료식은 개회, 시상 및 수료증 수여, 격려사, 축사, 수료생 대표 답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교육생 자치회 운영에 공로가 많은 수료생에게 공로패와 교육에 모두 출석한 수료생에게 개근상, 분임 별 과제 우수자에 대해서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지난 9월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이날 수료식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 올해 귀농귀촌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경산시의 귀농정책과 농촌사회 및 귀농 컨설팅, 농업법률 상식, 주요 작물 재배기초, 농산물 포장 및 디자인, 농산물판매 차별화전략, 농업기계 안전교육, 6차 산업과 귀농 귀촌 등 귀농·귀촌인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사항을 두루 다뤘다.

이정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료식 격려사에서 “우리 시에서 마련한 이번 귀농귀촌학교 프로그램이 흙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의 귀농·귀촌 생활에 큰 보탬이 되어 우리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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