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꿈쟁이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로 구성된 ‘꿈쟁이 오케스트라’가 17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김창석 지휘자의 지휘와 음악 해설로 진행된 ‘제9회 꿈쟁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지역아동센터 초·중·고 학생, 강사 등 50여 명의 단원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비엔나의 정신’,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1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6번’ 등 6곡을 연주했다.

영상으로 축사 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꿈쟁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만들어낸 천상의 하모니가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더해준다”며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린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시와 삼성전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엘림씨아이가 후원하는 꿈쟁이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9월 창단했으며 현재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5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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