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센트럴안과와 신흥종합상가상인회 간 눈건강 친구맺기 의료 업무협약식에서 신흥종합상가상인회 김순여 여성국장(왼쪽부터), 양근철 부회장, 박상준 성남센트럴안과 원장, 신흥종합상가상인회 천성철 회장, 박복옥 부회장, 임철호 사무국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센트럴안과)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 신흥동 상권의 새로운 도약과 소상공인들의 눈건강을 위해 신흥종합상가상인회(회장 천성철, 대표 고은보석)와 성남센트럴안과(원장 김영준·박상준)는 지난 16일 오후 수정구 롯데시네마타워 4층에서 ‘눈건강 친구맺기 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천성철 신흥종합상가상인회 회장(대표 고은보석)을 비롯한 상인회 주요 임원단들과 박상준 성남센트럴안과 원장(안과 전문의)이 참석해 업무협약 내용 조율과 종합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두 기관의 의료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신흥종합상가상인회 회원들과 그 가족들의 눈 건강을 위한 최선의 진료서비스 및 다양한 의료편의 제공 ▲신흥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 및 활발한 교류 ▲상호 정보교환 및 적극적인 홍보 ▲성남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앞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4일간 ‘전통시장 골목상권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천성철 신흥종합상가상인회장은 “우선 성남센트럴안과의 상인회 가입을 환영하고 축하한다. 점점 개인화 돼가는 요즘 시대에 이렇게 지역 공동체에 소속돼 함께 해 주겠다는 의지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다”면서 “계속되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로 많은 상인들이 외롭고 힘들다. 앞으로 이런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상인들이 힘을 얻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눈건강 친구맺기 의료 업무협약식에서 박상준 성남센트럴안과 원장(왼쪽)과 천성철 신흥종합상가상인회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센트럴안과)

박상준 성남센트럴안과 원장은 “종합시장이 예전에는 성남의 명동 같은 곳이라고 들었다. 어려운 때일수록 나만 잘 될 수는 없는 것 같다. 우리 병원이 터를 잡은 이곳 종합시장이 예전의 명성을 다시 되찾고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돕겠다”며 “특히 상인회 회원분들과 그 가족분들의 눈건강은 확실히 책임지고 돌보겠다”고 밝혔다.

임철호 사무국장(나포토사진관 대표)은 “성남센트럴안과는 평소 진료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나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온 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흥종합상가상인회는 지난 1991년에 설립돼 올해로 30년 가까이 신흥동 소상공인들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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