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명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左)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있는 신희영 신원문고 지점장(右). (코레일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27일 부전역에서 도서관 ‘책 향기 머무는 역’ 개관식을 개최하고 동해남부선 91km를 독서문화 특화선으로 만드는 사업 ‘책 향기 머무는 역’의 첫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책향기 머무는 역’의 지속적 사업추진을 위해 기장·부전·울산남부·울주군립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서관 ‘책 향기 머무는 역’에서 직원들과 활짝 웃고 있는 권태명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코레일 제공)

이번 프로젝트를 장기간 기획․준비해온 코레일 권태명 부산경남본부장은 “‘책 향기 머무는 역’ 프로젝트의 궁극적 지향점은 ‘고객이 만드는 자율도서관’”이라며 “역을 방문하는 고객이 열차를 이용하면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고 도서관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게 되면 동해남부선은 자연스레 ‘독서문화 특화선’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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