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CSS팀과 지도교수(왼쪽부터 변지윤 학생. 손승호 학생. 김준식 학생, 최상용 교수) (영남이공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학생들이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공학인들의 축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학유니버스, 혁신은 공학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지난 11일~12일 2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전국 88개 대학 138개 팀이 참가한 2021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CSS팀(손승호, 김준식, 변지윤, 이동규, 백민석)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피싱사이트 탐지 어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을 개발한 작품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함께 열린 공학 프리미어 퀴즈쇼 결승전에서 장준혁(기계계열) 학생이 2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CSS팀의 손승호(사이버보안학과 만25세) 학생은 “보안에 취약한 계층인 4-50대 뿐만 아니라 노년층, 청소년층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 개인 정보 및 금융 정보 유출과 관련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사이버보안스쿨 최상용 교수는 “머신러닝이라는 분야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전문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과수업과 병행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분야로 취업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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