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오혜원 기자 = 오는 18대 대선을 앞두고 창원시가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있다.

27일 오전 11시 시청 집무실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이 이일주 의창구선거관리위원장에게 소액정치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이 이일주 의창구선거관리위원장에게 소액정치후원금을 전달했다. (창원시 제공)

시는 이날 박완수 사장을 비롯한 본청 구청 읍면동 소속 공무원 779명의 소액정치후원금 7천62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창원시 5개 선거관리위원회에 균등하게 배분 기탁될 예정이다.

‘소액정치 후원금 기탁제도’는 국회의원이나 선거 후보자 등 특정 정치인의 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무원이나 일반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하는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 후원금은 일정한 조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이다.

창원시 최대석 주무관은 “이는 정치자금 투명성 확보와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이 담보되는 소액 다수의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탁운동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결과”이며 “소액 정치후원금의 깨끗한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혜원 NSP통신 기자, dotoli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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