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 경남FC가 진주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경남=NSP통신] 김연화 기자 = 동계전지훈련의 메카 진주시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를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206개팀 4019명 유치에 이어 올해는 220개팀 5000명 이상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운동부가 구성돼 있는 전국의 학교·실업팀 등에 홍보책자를 발송했으며 전지훈련에 참가한 팀을 위해 각종 체육시설 무료사용 지도자초청 간담회 전지훈련팀 방문 격려 의료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LG트윈스가 진주연암공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중이다. (진주시 제공)

특히 동계전지훈련 기간 중에 ‘제15회 진주시장배 전국 중·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해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숙박 및 음식업소를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동계전지훈련중인 태권도 선수들의 모습. (진주시 제공)

진주는 비와 바람이 적고 기후가 온화할 뿐 아니라 시내 곳곳에 녹지공간이 많아 공기가 맑고 시 중심으로 남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전국제전과 3대체전 개최로 구축된 풍부한 체육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최적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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