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중학생 독서 동아리 9팀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중학생 독서 동아리 9팀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

‘역사 속에서 길을 찾다’ 를 주제로 인문도서 읽기와 토론을 통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용진 작가의 ‘궁궐2’ 를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교사 1명과 학생 4명이 한 모둠을 구성해 독서토론, 책놀이, 책공연, 독서퀴즈, 작가와의 만남, 원화 감상을 함께 했다.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은 한 권의 주제 도서를 꼼꼼이 읽고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고, 토론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쏭내관으로 알려진 송용진 작가는 ‘궁궐!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 란 주제 강의에서 생기 넘치는 생각과 설명으로 역사를 재미나고 유쾌하게 풀어 주어 학생들이 역사를 통해 현재를 보는 안목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교사와 학생이 책을 통해 소통 공감을 통해 인문학 교육이 학교 현장에 더욱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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