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하는 강태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강태형 경기도의원은 15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연계지원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의 70%는 도태되는 것이 스타트업계의 현실이며, 경콘진 기준으로 보면, 3년의 지원을 받고 졸업한 15개의 기업 중 2~3개만 살아남고 도태되는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경콘진이 콘텐츠기업 및 투자협력사을 대상으로 투자상담, 데모데이 등을 지원하여 투자유치와 투자자연계에 힘쓰는 등 넥시드 펀드1~3호에 대한 성과는 인정하지만 스타트업 특히 청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연계해서 지원하는 방식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강태형 의원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경기북부 일부지역으로 한정돼 개최한 것이 아쉽다”면서 “DMZ의 특성도 인정하지만 31개 시·군의 모든 경기도민을 위해 경기 남서부와 남동부에도 영화제의 이원화 개최에 대해 고민해 달라” 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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