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라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2개 점검반을 편성해 목욕장업 80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별 방역 수칙 준수 및 방역 경각심을 유지하고, 정부의 ‘코로나19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시행에 따른 이행여부 확인을 위해 실시한다.
시는 ▲목욕장 내 CCTV 확인(코로나19 방역 수칙 이행여부)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행 여부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도록 계도 조치하고, 중한 사항은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돌파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이 수능시험과 연말모임 등으로 더욱 악화 될 수도 있다”면서 “목욕장업 관리자(운영자)들은 어느 때보다도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방역 완화 분위기로 인한 코로나 유행을 통제하고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감염위험도가 높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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