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지난 9일부터 2일간 순천시 서면 소재 삼성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에서 승강기 갇힘사고 대비 관계기관 합동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순천소방서, 한국승강기관리공단 전남동부지사,삼성엘리베이터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훈련은 승강기 구조 및 작동원리 이론교육, 제조사별 마스터키 사용법 실습, 사고유형별 대처요령, 현장활동 시 안전관리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출동 경험이 있는 대원들도 이번 훈련을 통해 제조사별 대처요령을 습득해 ‘승강기 갇힘 사고’ 대응 능력을 높힐 수 있었다는 평이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승강기 갇힘 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패닉, 폐쇄공포증 등 후유증을 겪을 것을 염려해 순천소방서는 화재사고에 준해 신속출동, 신속구조를 원칙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승강기 관련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초빙해 승강기 사고 대응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소방서는 올해 11월 12일까지 71건의 승강기 갇힘 사고에 출동해 56명의 인원을 구조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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