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해 정보 고도화 도시 구축에 나선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1년 정보화 공모사업 우수기관 선정’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비 총 150억2500만원, 도비 4억6125만원을 확보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도는 정보화 분야 중앙부처 공모과제를 수행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정 발전에 이바지한 기초지방자치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평가는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평가 기간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클라우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마이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공모사업에 응모해 14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2021년 사회현안해결 지능 정보화 공모사업(보건소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2021년 스마트 관광도시사업(수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2021년 에너지수요 관리핵심 기술개발사업(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공공데이터 구축·공유 연구) ▲2021년도 디지털 공공 서비스 혁신 프로젝트(광역·시외버스 졸음운전 탐지 및 스마트 안전서비스 구축)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뉴딜 정책에 발맞춰 정보화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압도적인 성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발굴해 국가디지털 뉴딜 공모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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