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영덕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일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액션그룹 7팀에 대해 추진단과 코디네이터, 용역업체가 참여하는 면담의 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영덕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일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액션그룹 7팀에 대해 추진단과 코디네이터, 용역업체가 참여하는 면담의 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란 농촌지역의 유·무형의 자원과 자생적 민간조직(액션그룹)을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 지역주민 공익증대, 참여주체의 역량강화 등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예비계획서를 통해 신활력플러스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으로써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단과 추진위원회 등 사업 추진체계를 갖춰 현재는 전문 용역업체를 선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다.

이를 위해 영덕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주간에 걸쳐 예비액션그룹 공모를 통해 참여를 희망한 신규 7개 그룹 대표자 및 코디그룹으로부터 심도 있는 의견수렴의 시간을 갖고 이를 향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추진단은 영덕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농촌체험관광을 위한 체험키트 개발 등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한 온·오프라인 관련 사업들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Y-푸드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귀를 모았다.

영덕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 최영식 단장은 “지속가능한 Y-푸드 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선 영덕군 농수특산물 유통단지 내에 예정된 Y-센터의 건립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고 판단된다”며,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이 연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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