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가든마켓 전경 (순천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만가든마켓의 준공을 기념해 가든마켓 일원에서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 정원산업전’이 열린다.

이번 정원산업전은 정원용품과 정원식물 전시(판매), 비즈니스데이, 플라워 쇼, 국화분재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플라워 쇼는 이번이 2회째로 총 50여명의 참가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경연을 펼치고 경연작은 12일부터 14일까지 전시되고, 이후 15일부터는 국화사랑동호회의 국화분재 전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우리 지역 정원 업체와 생산농가의 제품과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반려식물 가꾸기 체험, 가든마켓 해설투어, 오징어 게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

순천만가든마켓은 정원용품, 정원자재 등을 판매하고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복합공간으로 순천시가 남중권의 새로운 정원산업 거점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건립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가든마켓 준공을 계기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도시 순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우리 정원수와 정원용품의 강점을 살려 정원 산업발전과 지역 농가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가든마켓 준공식은 오는 12일 순천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만가든마켓 입구에서 열린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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