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사 전경.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관내 수도작·원예·과수·특작 농가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2022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 있으며, 비종에 따라 1300~1600원이 정액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의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로,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통해 자연순환농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축산농가의 가축분 처리와 악취 및 쾌적한 주거환경권 침해에 따른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내 퇴비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가축분퇴비 이용률을 높여나가기 위해 가축분퇴비 관외 생산제품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군 자체보조사업에 대한 패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쾌적한 농촌생활 환경권 보장과 축분의 선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미신청으로 비료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