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롱스테이페어 2012가 지난17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전세계 살롱과 금융기관 부동산업체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NSP통신은 롱스테이페어 현장에서 타케우치 세이지 일본 롱스테이재단 이사장을 만나 한국 롱스테이의 비전을 전해들었습니다.

일본 롱스테이재단 타케우치 세이지 이사장이 한국 롱스테이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Q. 롱스테이재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롱스테이 재단은 일본 사람들에게 단순한 여행이 아니고 생활을 수반하는 여행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20년간 운영돼오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인은 여러 나라에서 롱스테이를 하고 있습니다. 롱스테이재단은 전세계 32개소의 살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살롱이라고 하는 것은, 재단과 협력해 롱스테이 활동을 실시해 주는 곳입니다.

Q. 롱스테이 국가로서의 한국의 매력은 무엇입니까.
A. 한국은 제가 젊을 때에 몇 번이나 방문했습니다. 한국은 뭐니뭐니해도 음식이 일본인 입 맛에맞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풍토나 습관이 비슷하기도 하구요.

Q. 한국이 롱스테이 국가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A. 말레이시아는 지금까지 롱스테이처로서는 인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정부는 열심히 유치에 매우 힘을 썼습니다. 그 결과 6년간 연속 롱스테이처로서 1위로 선택되어 일본인에게 가까운 나라가 됐습니다. 부산은 원래 일본에 제일 생활습관도 가까워 롱스테이처로서는 본래 1위가 아니면 안됩니다. 그러려면 일본인을 친구로서 받아 들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롱스테이 나라가 일본인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그 나라에서의 생활은 매우 어려워집니다. 게다가 큰 테두리로 말하면 정치적·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다음엔 친구로서 일본인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케우치 세이지 이사장은 한국의 롱스테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본과 한국의 우호관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광산업의 뉴패러다임으로 성장하고 있는 롱스테이를 통해 한국관광산업 나아가 한국의 경제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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