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군포시 청년채용 박람회 모습. (군포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군포시가 특성화고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관내 특성화고 3학년생들을 내년도에 맞춤형 공공인턴으로 채용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발굴에 특성화고 출신들의 참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관내 특성화고의 입학생 규모가 줄어드는 등 특성화고 위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대응책으로 추진됐다.

먼저 내년 9월부터 3개월간 군포e비즈니스고 3학년생 5명 이내에서 군포시청 및 산하기관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고, 9월 청년채용 박람회에 e비즈니스고 홍보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폴리텍고 학생들의 기업 취업처 발굴 및 상담을 위한 취업지원관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해 취업 특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포산업진흥원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 할 예정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발굴 프로젝트 사업에 군포e비즈니스고와 경기폴리텍고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서 관내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기업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실습형 직무교육을 통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특성화고는 대한민국 산업역군 배출의 요람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며 “군포시도 여건이 닿는 한 관내 특성화고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일자리기업과, 군포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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