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 광장에서 댕댕이스쿨데이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7일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 광장에서 댕댕이스쿨데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정리 댕댕이스쿨은 미군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와 KCMC 문화 교육원 강사진이 함께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전참가 예약을 받고 안전수칙을 준수했으며 현장 교육을 통해 배우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참가한 모든 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는데 기존의 반려문화 교실은 현장에서 이론으로 진행하는 세미나 형태였다면 댕댕이스쿨 프로그램은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더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평택시문화재단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 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사고 없이 참여한 많은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은 KCMC문화원에서 추구하는 ▲한국의 매너 있는 시민견 ▲책임감 있는 보호자가 되는법 ▲댕댕이 요가 ▲기초예절교실 ▲마사지교실 ▲기초미용교실 ▲펫푸드교실 ▲바른 산책 문화를 통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행복한 산책 방법을 교육했다.

이웅종 교수(왼쪽)가 댕댕이스쿨데이 현장 교육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재단관계자는 “미군부대 장병들이 반려견을 키우는 방식이 한국의 반려문화 차이로 낯설어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며 “반려견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모두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이웅종 교수는 “반려동물과의 공존에는 국적도 필요 없으며 펫티켓, 에티켓 문화를 지켜 나가는 것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잘사는 방법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보호자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배려”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인구가 늘어가는 요즘 생명의 소중함과 보호자 스스로 교육의 중요성과 나 먼저 에티켓 문화를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한다”고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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