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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바다와 포스코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가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설머리 물회지구에 지난 2일 그림카페 포항점이 오픈했다.

포항그림카페가 오픈한 설머리 물회지구는 포항에서 유명한 맛집들이 있어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주말이면 해변에 펼쳐진 텐트와 캠핑카는 우리의 감성을 밝혀주는 새로운 멋을 보여 주기도 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픈하는 포항그림카페는 루프탑에서 즐기는 해변 전망과 출항하는 요트들을 보며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울 수 있는 `물멍`을 즐길 수 있고, 야간은 해안가를 따라 밝혀진 등과 밤바다가 주는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포항그림카페는 개인 사업자가 아닌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협동조합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으로 자립․자활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 권대근 이사장은 “금번 포항그림카페 사업단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지역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포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싶어 사업단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사업단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텔러스테크와 협업해 이 사업이 전국 자활센터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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