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우리쌀 활용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받으며 요리를 하고 있는 어린이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이금구 기자 = 영천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주간 우리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한 ‘아이와 함께하는 언택트 우리쌀 활용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대면 학습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촌지도과 생활자원팀이 직접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활용했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교육생들이 개별 진도에 맞게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반복적으로 청취가 가능해 신청자 접수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교육은 3회 과정으로 우리 쌀을 이용한 요리들로 구성됐으며, 쌀초코 머핀, 찹쌀고추장, 쌀고구마빵 키트를 활용해 교육생들이 각 가정에서 밴드에 게시된 동영상을 통해 교육을 완료하고 활동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양만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변화된 식생활로 인해 쌀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를 증가시키고, 비대면 영상이나 SNS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침체된 일상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금구 기자 jsangda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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