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은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올해 수확 벼 중 약 3836t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군은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6일부터 건조벼를 16차례에 걸쳐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매입물량은 지난해보다 638.4t 증가한 약 9만 5900포대(3836t)로 그 중 산물벼 약 4만 5200포대(1808t), 건조벼 약 5만 700포대(2028t)를 이번 달 중순까지 각 읍·면별 지정장소에서 매입한다.
올해 매입 품종은 삼광벼, 친들벼 품종으로 주소지 읍면에서 매입 농가로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매입을 진행한다.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의 수확기 동안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확정된 후 올해 연말까지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서천군 배정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조벼 매입 일정을 각 읍면마다 하루 또는 이틀로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입현장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수 농정과장은 “올해도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애쓴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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