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기술자문위원들과 수원시 관계자가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공사 현장에서 사전준공검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4일 민간 기술자문위원들과 함께 권선구 곡반정동에 건립 중인 ‘수원시 사회복지타운’의 사전 준공검사를 실시했다.

사전 준공검사에는 박사승 경제정책국장과 건축시공·소방설비·조경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 시공사, 감리자, 감독부서가 참여해 공공건축물 공사품질을 점검했다.

사전 준공검사는 ▲공사 진행 상황과 공정표 비교 검토, 예정 공정률 확인 ▲설계도서 준수 여부, 내구성·사용성·안전성·하자 요인 등 확인 ▲보완공사 필요 여부, 설계변경(증액·감액) 사항 검토 등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기술자문위원들은 ▲철골 용접부 녹 발생 부위 보완 시공 ▲누수 예방 조치 철저 ▲옥상정원에 색감 있는 관목 식재, 휴게시설 도입 ▲소방설비 표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착 등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수원시 사회복지타운은 권선구 곡반정동 91-2에 연면적 723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0년 6월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90%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준공검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문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사전준공검사를 시행한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사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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