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가 수처리시설에 식품등급 윤활유를 주입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 생산시 누유로 인한 수질오염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의 윤활유를 식품 등급 윤활유로 교체했다.

5일 사업소에 따르면 교체한 오일은 NSF(미국위생협회)에서 인증한 식품 등급 윤활유 H1~3등급 중 H1 등급이다. 간접적으로 식품과 접촉할 우려가 있는 시설에 사용하는 윤활유로 국제적으로 품질을 보증받은 제품이다.

사업소는 펌프 등 수처리 시설 40여 개의 윤활유를 식품 등급으로 교체했다.

변영선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시민들께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처리 시설의 윤활유를 식품 등급으로 교체했다”며 “수돗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신뢰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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