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왼쪽)이 제22회 단원미술제 시상식 입상 작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윤화섭 안산시장은 ‘제22회 단원미술제 시상식’에 참석해 입상 작가 10명을 시상하고 미술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시에 따르면 전날 김홍도미술관을 방문한 윤 시장은 지난달 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전시하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미술인들을 만났다.

1999년부터 시작된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의 업적을 기리고 예술혼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안산시 대표 전시행사로 다양한 장르와 기법,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 단원미술제에는 총 370명의 작가들이 응모해 각 분야 전문가의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작가 1명, 인기 작가 1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작가가 선정돼 이들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김홍도미술관을 방문한 윤화섭 시장이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안산시)

미술제에 선정된 작가 10명에게는 전시지원금으로 각각 200만원이 지원되며 대상으로 선정된 작가 1명에게는 20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올해 단원미술제 대상은 메인작품 ‘2050-Ocacity’을 통해 빠르게 변하며 획일화 돼 가는 주변 모습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그림으로 현대인의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들을 표현한 박준형 작가가 선정됐으며 전시회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 작가상에는 권세진 작가가 선정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박준형 작가를 비롯한 선정 작가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단원미술제가 앞으로도 훌륭한 작가들의 참여로 수준 높은 미술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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