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이 올해 ‘사회환경교육지도사 3급 양성과정’을 세 차례 운영해 89명의 환경교육전문가를 배출했다.

4일 수원시(시장 염태영)에 따르면 두드림은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총 89명이 사회환경교육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회환경교육지도사는 환경교육진흥법에 의거한 국가자격증으로 환경부가 지정한 양성기관에서만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국내에 지정된 사회환경교육지도사 3급 정규 양성기관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비롯해 3곳이다.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포털사이트나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보통 상반기 1회(3월 말~5월 초), 하반기 1회(9월~10월) 진행되고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급 자격을 취득하려면 총 96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은 총 13일(1일 8시간, 평가 시간 포함 102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사회환경교육지도사는 국가자격증이며 자격증 소지자는 환경교육포털(국가환경교육센터) 강사단 목록에 등록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탄소 중립’이 전 세계의 목표가 되면서 환경교육전문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며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꾸준히 환경교육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