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난 2일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푸드플랜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푸드플랜 수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푸드플랜 전문가인 나영삼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대표를 강사로 초청 ▲태안군 먹거리 현황 및 소비 현황 ▲푸드플랜 전략과제 도출 ▲태안 푸드플랜 실행과제별 전략 ▲향후 로드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태안의 농산물 생산·소비 현황 및 추세를 짚어보고 소농 및 영세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의 공급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실적인 방안 제시에 나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푸드플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13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안형 푸드플랜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태안형 푸드플랜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229억원 상당의 패키지 지원 사업비를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며 현재 분야별 수요조사를 마치고 농식품부의 공모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군민들의 먹거리를 해결하고 누구나 깨끗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태안형 푸드플랜을 수립하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주변의 기관 및 사회단체의 참여를 늘리는 등 태안 농산물의 공급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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